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핫한 정치권 현안 소식을 나눴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 여러 현안 중에서도 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 논의 소식을 전하던 중 친박계와 비박계 간 갈등 소식이 언급됐다.

이에 심상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80% 의지로 탄핵됐다”며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단절하는 길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촛불에 데인지 시간이 경과돼 가야 될 길을 잃고 있는 게 아닌가? 지금 자유한국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을 껴안고 갈 거냐, 단절할 거냐’다. 그래야 보수통합도 어떤 방식으로 될지 결정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현재와 같은 선거제도를 그대로 놔두면 결국 통합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통합 논의를 하는 사람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를 어떻게 타고 넘어갈 거냐?’를 고민하는 대목이라고 본다“고 추측했다. 

또 ‘썰전’에서는 심상정 의원과 함께 ‘선거제도를 둘러싼 정치권 단식투쟁’ 등에 대해 토론한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