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대 관객의 호평 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12월8일 25만5947명(누적 247만80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는 공효진 주연의 스릴러 ‘도어락’ 등 개봉 신작은 물론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연말 극장가 성수기에 접어들어서도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이 어떤 흥행성적을 작성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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