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역사적 만남이 한국을 찾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 한정판을 10일 주요 코스트코 매장과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드라마 속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인 ‘화이트 워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왕좌의 게임’이 내년 4월 방송될 마지막 8번째 시즌을 앞두고 처음 선보이는 위스키 콜라보이기도 하다.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는 얼음처럼 차가운 파란 눈으로 잘 알려진 화이트 워커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갑게 마실 때 최고의 맛을 내는 혁신적인 위스키다. 화이트 워커가 존재하는 차디찬 북쪽 땅에서 착안해 스코틀랜드 최북단 증류소 중 하나인 카듀와 클라이넬리시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원액을 사용했다.

눈에 띄는 점은 ‘나이트 킹’ 군대 갑옷으로 무장한 조니워커의 상징 ‘스트라이딩 맨’과 함께 추운 겨울과 얼어붙은 땅이 느껴지는 패키지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시온 잉크 기술이 적용된 이 병은 온도가 내려가면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을 암시하는 “윈터 이즈 히어(WINTER IS HERE)”라는 문구가 측면에 나타난다.

또한 콜라보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의 알코올 도수 40도에 하나의 철 왕좌를 놓고 7개 왕조가 경쟁하는 ‘왕좌의 게임’ 스토리를 담아 41.7도로 커스터마이징했다. 신제품은 캐러멜 및 바닐라향,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기존 조니워커 제품과 달리 중후한 스모키함이 없어 부드러운 풍미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나 술에 약한 여성이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는 패키지의 ‘윈터 이즈 히어’ 문구가 나타나는 영상 1.5도 정도로 차갑게 마실 때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모키함이 없기에 얼음을 넣어 온더락이나 진저에일, 소다, 레몬 등을 첨가해 하이볼로도 만들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전국 바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4만1250원(700ml)이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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