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과자를 훔치는게 습관이 된 예빈을 놔두라고 이태란에게 경고했다.

사진=JTBC 'SKY 캐슬' 캡처

7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 한서진(염정아)이 이수임(이태란)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평소 예빈이 편의점에서 과자를 훔치는 것을 알게된 이수임이 이를 저지하려고 하자 한서진이 막았다. 한서진은 ”내 딸에게는 그게 게임이고 놀이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하루종일 학교와 학원을 다니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도둑질로 풀라고 한 것. 이어 한서진은 ”한국 같은 경쟁 사회에서 학원을 어떻게 끊어“라며 ”난 내 식대로 내 딸 관리해“라고 말하며 이수임에게 이 상황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

알고보니 한서진은 예빈의 도둑질을 알면서도 편의점 사장에게 돈을 주며 이것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았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수임은 ”너 그렇게 키워서 되겠니“라고 경악했다. 그러나 한서진은 ”원하는 대학 들어가면 스트레스도 나아져. 이보다 더 한 것도 할 수있어. 그래야 내 딸들도 최소한 나처럼 살 수 있으니까“라며 죄책감을 전혀 못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수임에게 ”니 아들 그렇게 방치하다가 명문대 못 가면 어쩔래“며 ”남편이 아무리 성공하고 니가 아무리 성공해도 자식이 성공 못하면 쪽박인생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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