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측이 모친을 둘러싼 ‘빚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윤민수가 자신의 모친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강모씨는 윤민수의 모친 A씨에게 22년 전 2000만원을 빌려줬다고 전했다. 당시 아이들을 홀로 키우다는 A씨의 말에 1996년 총 2000만원을 빌려줬고, 이 중 1000만원을 받았지만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변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윤민수가 바이브로 성공한 뒤 찾아가 돈을 갚아 달라고 했으나 오히려 경찰을 부르는 등 자신을 내쫓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의 형을 만났으나 “어머니가 돈을 주지 말라고 한다”라며 또다시 경찰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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