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페이커’가 롤 올스타전 4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이상혁)

7일 오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롤) 올스타전’ 1일차 자선 2대2 토너먼트에서 ‘캡틴 페이커’가 브라질 ‘RXOTRAB’을 강력한 일기토 능력으로 제압했다.

‘캡틴 페이커’는 ‘캡틴 잭’ 강형우와 ‘페이커’ 이상혁이 뭉친 팀 이름이다. ‘RXOTRAP’은 브라질 ‘brTT’와 ‘요다’가 호흡을 맞췄다.

알리스타와 루시안을 선택한 ‘캡틴 페이커’는 브라질 조합의 브랜드와 스웨인을 상대로 초반 미니언 수급을 원활하게 가져가지 못하며 밀리는 듯 보였다.

강형우와 이상혁의 남다른 일기토 능력이 흐름을 뒤집었다. 이상혁의 알리스타의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달려들면서 선취점을 뽑은 뒤 다시 혼전 상황에서 추가로 1킬을 획득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 ‘RXOTRAP’을 이긴 ‘캡틴 페이커’는 4강에 올랐다. 한편 롤 올스타전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 올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