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사망 20주기를 맞이해 특별 행사가 열린다.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롯데시네마가 세계적인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세 작품을 소개하는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을 개최한다.

1월 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30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탠리 큐브릭이 남긴 명작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조우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의 미래 시리즈 3부장 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계태엽 오렌지’와 공포영화 고전 ‘샤이닝’이 ‘롯데시네마X스탠리 큐브릭’에서 상영된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019년 개봉 51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스탠리 큐브릭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영화는 SF영화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모방 범죄로 영국에서 상영금지 처분받았던 문제작 ‘시계태엽 오렌지’는 국내 정식 개봉한 적이 없어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샤이닝’은 잭 니콜슨의 광기어린 연기를 만끽할 수 있다.

스릴러, 범죄, SF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스탠리 큐브릭은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을 남겼고 내년 사망 20주기를 맞는다. 이번 행사가 더욱 남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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