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북’이 골든글로브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그린 북'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6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발표에 ‘그린 북’이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오스카 시즌을 점령하고 있다.

‘그린 북’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비고 모텐슨)의 인종차별을 뛰어넘는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 ‘그린 북’은 미국비평가위원회(NBR) 최우수작품상과 AFI(미국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로 꼽히기도 했다.

‘그린 북’은 작품상(코미디/뮤지컬), 남우주연상(드라마, 비고 모텐슨), 감독상(피터 페럴리),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 각본상(피터 페럴리)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작품상 강력한 경쟁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이다. ‘그린 북’이 골든글로브를 들어올려 오스카까지 직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6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그린 북’은 내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