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 ‘대설’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연합뉴스

7일 기상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바람과 함께 당분간 한파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또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 –12~2도, 낮 최고기온 –4~4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예보가 있으며 전라도, 제주도, 충청남도 지역에는 구름많고 가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충남, 전남 내륙 1~5cm, 서해안 지역 2~7cm다. 전북 서해안의 경우 10cm 이상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수도권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아침 기온(오전 6시 57분 기준) -9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6일 전국 곳곳에 두 번째 한파주의보를 발표했고 충남, 전북 일부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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