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가 공개됐다. 베스트셀러 중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새롭게 톱5에 진입한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하정우, 느낌 있다'다.  

하정우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표지/문학동네 제공

예스24가 공개한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따르면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여섯 계단이나 올라 2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머물렀다. 

배우 하정우의 '하정우, 느낌 있다'(2011)를 잇는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세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고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다섯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도서들도 눈길을 끈다. 2018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곰돌이 푸의 힐링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겨울 에디션은 7위로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또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겨울 에디션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13위다. 

100쇄 인쇄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표지를 갈아 입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네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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