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고 김지명 군이 백혈병을 극복하고 2019 수능만점자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도봉구 선덕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명(18) 군은 역대 최고의 난이도라고 불리는 '불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지명 군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12세에 급성임파구성백혈병에 걸린 후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 백혈병 치료를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입학 후 3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선덕고 김지명 군은 JTBC와 인터뷰에서 "아프면 밖에 놀러 갈 수도 없고 할 수 있는 게 공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선덕고 김지명 군은 "공부는 가까이 해야할 친구고 언젠가는 넘어야 할 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선덕고 김지명 군은 정시에서 서울대학교 의대에 원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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