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술자리가 잦아 고칼로리 섭취로 체중 증량이 걱정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체중 관리에 도움되는 다양한 식음료를 출시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술과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체중이 증가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연말 모임을 피하기 어렵다면 평소 저칼로리 식음료를 활용한 식단 관리를 추천한다.

저칼로리 식음료 제품들/정식품 ‘리얼 시리즈', GS25 ‘쉐킷! 쌀라드', 그로서리 서울 ‘밤이 되면 곤약면’, 일동후디스 ‘후디스 순밤’ 제공

# 칼로리 팍 낮춘 건강음료
식물성 건강음료인 정식품 ‘리얼 시리즈’는 한 팩에 100Kcal 이하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피부 회복, 노화 방지에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주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1일치를 100% 함유한 게 특징. ‘리얼 아몬드’ ‘리얼 코코넛’ ‘리얼 월넛’ 3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마시면 된다. 

‘리얼 아몬드’는 비타민E 외에도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아연 등이 함유돼 일명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몬드의 영양과 고소한 맛을 살린 식물성 건강음료로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맛 볼 수 있다. 235mL 1팩당 81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나 아침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리얼 코코넛’은 코코넛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에 나타드코코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당 함량을 50% 줄이고 칼로리는 150Kcal에서 90Kcal로 40%가량 낮췄다. ‘리얼 월넛’은 두뇌활동에 좋은 호두를 갈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칼로리는 99kcal로 기존 제품 대비 29%나 낮췄다. 

# 쌀과 샐러드의 조화
GS25 ‘쉐킷! 쌀라드’는 쌀과 샐러드의 조화가 눈의 띄는 제품이다. 도시락 하단에 쌀을 깔고 그 위에 각종 채소가 있어 소스와 섞어 먹을 수 있게 구성했다. 편의점 도시락 평균 칼로리가 800~900Kcal인 것에 반해 이 제품은 355Kcal로 과식한 다음 날 가볍게 한 끼 식사로 때우기 좋다. 

이 제품은 지난 추석 JTBC를 통해 방영한 ‘미(米)라클 프로젝트 픽미픽미’에서 3위를 수상한 최문경, 이한율 씨의 레시피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반영한 상품이다. 특히 레시피를 심사한 홍신애 요리연구가를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들이 "마치 비빔밥처럼 맛과 형태를 디자인하고 참치를 활용해 영양소를 보충해 다이어트식으로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 곤약면
그로서리 서울이 출시한 ‘밤이 되면 곤약면’ 4종은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저녁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면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다. 제품에 따라 70~165Kcal로 칼로리가 부담되거나 붓기가 걱정되는 경우에 섭취하면 좋다. ‘밤이 되면 곤약면’은 밀가루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쌀국수 맛, 돈코츠라멘 맛, 불닭비빔 맛, 온소바맛 등 4종으로 구성됐다.

# 밤 간식
일동후디스 ‘후디스 순밤’ 2종은 피부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국산 햇밤을 사용한 간식이다. 한 팩에 75Kcal이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직화 로스팅으로 군밤 특유의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는 ‘후디스 순군밤’과 48분간 쪄낸 ‘후디스 순찐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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