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하트가 오스카 사회자로 선택받았다.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아카데미협회가 내년 2월 24일(현지시각)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케빈 하트를 낙점했다.

케빈 하트는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통해 국내 팬들의 인지도를 높였다. 스탠드업 코미디에 특출난 그가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다. 내년에 개봉하는 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서 1편과 같은 스노우볼의 목소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오스카 시상식 사회를 맡은 지미 키멜은 케빈 하트에게 마이크를 넘겨줬다. 우피 골드버그, 크리스 락 이후 흑인배우 사회를 맡은 건 오랜 만이다. 특유의 센스, 유머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오스카 시상식을 주름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년 오스카는 2월 24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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