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미니스톱 – 일리걸 와인비어

미니스톱이 국내 최초로 와인과 맥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와인 맥주 ‘일리걸 와인비어’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맥주 족과 와인 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인맥주 ‘일리걸 와인비어’는 기존 주류베이스에 다른 재료를 첨가한 칵테일류가 아닌 양조 과정에서부터 두 가지 주류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일리걸 와인비어’는 칠레에서 유일하게 와이너리 소유 포도밭의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는 비냐벤티스케로에서 생산한 와인맥주다. 프라하 최고급 홉인 사츠(SAAZ)홉과 소비뇽 블랑을 원재료로 사용한 와인을 병입 후 2차 발효시켜 만들었다. 사츠홉만이 가지는 꽃 향과 맥주의 쌉싸름한 맛을 소비뇽블랑의 산미와 허브향이 감싸주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깔끔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 매일유업 상하농원 – 하얀 딸기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하얀 딸기’를 출시해 12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하얀 딸기는 일반 딸기와 달리 겉과 속 모두 흰색을 띄고 있다. 흰 빛깔에서 착안해 ‘만년설 딸기’라고도 불린다. 하얀 딸기는 빨간 딸기에 비해 당도가 약 20% 높아 신맛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부드러운 육질을 지니고 있어 특유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하얀 딸기는 지난 8월 상하농원에서 국내 단독으로 출시해 인기를 끈 납작복숭아에 이어 새롭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얀 딸기는 이색적인 모양과 차별화된 맛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꼭 맛보아야 할 신품종 과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프링글스 – 버터팝콘맛

프링글스가 겨울 한정판 신제품 ‘버터팝콘맛’을 출시했다. 버터팝콘맛은 단짠단짠 중독적인 맛 조합을 그대로 담아 쌀쌀해진 날씨에 허기진 마음과 배를 달래기에 제격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버터팝콘맛은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했으며 진한 버터향은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매력적인 맛뿐만 아니라 패키지에서부터 겨울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스노우볼과 귀여운 눈사람이 그려진 패키지 디자인으로 겨울을 물씬 느끼게 한다. 독특하고 귀여운 겨울 시즈널 이미지는 오리지널맛, 사워크림과 어니언 패키지에도 적용돼 한정 판매 될 예정이다.

‣ 모스버거 – 스파이시 모스치즈버거

모스버거가 12월 한정 신메뉴 ‘스파이시 모스치즈버거’를 출시했다. 50여년 전통의 일본 오리지널 버거인 ‘모스버거’에 고소한 멜팅 치즈와 매콤한 할라페뇨를 더한 메뉴로 ‘모스 소스’를 활용한 모스 시리즈 메뉴 중 하나다. 모스 소스는 매장에서 직접 85℃로 끓여내 버거를 베어 물었을 때 사르르 입안 가득 퍼지는 따뜻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또한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2월 9일까지 모스버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을 대상으로 모스 시리즈 메뉴인 스파이시 모스치즈버거, 모스버거, 모스치즈버거 단품 구매시 후렌치 후라이(R)와 음료를 무료로 주는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 한촌설렁탕 – 어린이 돈까스 정식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이 어린이 고객을 위한 ‘어린이 돈까스 정식’을 출시했다. 어린이 돈까스 정식은 돈까스와 밥, 설렁탕 육수, 어린이 입맛에 안성맞춤인 후르츠칵테일과 콘샐러드, 요구르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돈까스는 국내산 통등심으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한입 크기로 잘라 제공된다. 한촌설렁탕은 기존 메뉴인 ‘어린이 설렁탕’에 이어 어린이 돈까스 정식까지 출시하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층을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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