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의 갑질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울산에 위치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을 잘못받은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음식물을 내던지는 사건이 발생한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유사한 논란이 일었다.

사진=해당 유튜브 캡처

유튜브에는 최근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2명의 남성 고객이 맥도날드 매장 직원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문번호를 보지 못해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나온줄 모르고 있던 남성들은 마냥 기다리다 직원에게 다가가 이에 대해 항의했다.

직원이 픽업대 앞에 설치된 주문번호 전광판을 가리키며 “주문한 번호를 못 보셨는데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묻자 한 남성이 음식을 집어 얼굴로 던졌다.

결국 주변에 있던 또 다른 고객이 달려와 남성 고객 2명을 만류했다. 그러나 또 다른 고객이 매장 직원에게 주문한 음식을 두고 항의하며 사태가 점점 커졌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11월 17일 야간에 있었던 맥도날드 갑질입니다. 끝에는 경찰이 왔었어요”라고 알렸다. 또한 “아르바이트생분이 저렇게 말하기 전에 저 일행분들이 옆에 있는 알바분한테 똑같이 대했고 저 알바분은 사과만 반복하다가 저 일이 일어났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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