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FA컵 결승 1차전을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대구FC가 울산현대를 2-1로 누르고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대구FC는 창단 첫 FA컵 결승과 함께 우승컵을 노렸고 울산현대는 2연패를 차지할 자신감에 차있었다.

선제골은 울산현대가 넣었다. 후반 5분 울산현대 공격수 황일수가 조현우가 막는 대구FC 골문을 뚫었다.

대구FC의 반격은 1분이 지나지 않아서 터졌다. 후반 6분 세징야가 동점골을 집어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에드가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대구FC 원정팬들을 기쁨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대구FC는 8일 홈에서 울산현대와 FA컵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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