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속 휴대폰 공개 게임이 현실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완벽한 타인' 스틸컷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29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조사한 영화 ‘완벽한 타인’ 휴대폰 공개 게임에 대해 응답자 59.7%가 ‘휴대폰 공개 게임 동참 안하겠다“라고 답했다.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각자의 전화, 문자 등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응답자 66.9%는 ‘휴대전화가 잠금상태’라고 밝혔고 ‘연인 및 부부 사이에 서로의 사생활을 모두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73.4%가 의견을 내비쳤다.

연인, 배우자에게 공개할 수 없는 휴대전화 내용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3명이 ‘카카오톡(30.7%, 복수 응답 가능)’을 1위로 꼽았다. ‘전부 공유할 수 있다(14.5%)’는 의견과 ‘사진(12.3%)’이 2, 3위였고 ‘문자(11.9%)’ ‘전화(11.5%)’ ‘이메일(9.7%)’ ‘SNS(9.3%)’가 뒤를 이었다.

‘연인 및 배우자의 휴대폰을 염탐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는 의견이 51.6%로 가장 많았으나 ‘몇 번 있다’ 36.9%, ‘자주 있다’가 11.5%였다.

응답자의 62.8%는 ‘연인 및 배우자에게 감추고 싶은 크고 작은 비밀이 있다’라고 말했고 ‘비밀이 없다’는 37.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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