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녹음한 ‘사피엔스’ 리딩북이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밀리의 서재 제공

19일 독서 애플리케이션 밀리의 서재(이하 밀리)가 배우 이병헌의 목소리로 녹음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리딩북이 오픈한 지 일주일 만에 1만5000명이 들었다고 밝혔다.

밀리는 지난 10월 이병헌과 변요한을 모델로 발탁해 그들의 목소리가 담긴 리딩북을 제작했다. 9일 오픈한 이병헌의 리딩북 ‘사피엔스’는 일주일 만에 1만5000명이 이용했고 구독자들은 “이병헌의 목소리가 좋다” “귀 호강했다”라는 등 좋은 반응을 남겼다.

밀리의 이창훈 팀장은 “이번 ‘사피엔스’는 리더인 이병헌의 의견도 반영해 선정된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피엔스’ 인기에 힘입어 이병헌의 추가 리딩북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밀리는 이병헌은 물론 변요한과 구헤선이 리더로 참여한 리딩북도 서비스 중이다. 변요한의 리딩북 ‘역사의 역사’는 12일 오픈, 12월에는 ‘열두 발자국’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고슴도치의 소원’과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리딩북으로 제작했다.

앞으로 밀리는 유튜버,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 셀럽들과 리딩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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