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런닝맨' 두 번째 출연에도 여전한 존재감과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아는 짝꿍 커플 레이스' 1탄에 참여하는 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1월 '런닝맨'에 첫 출연해 세련된 '요즘 춤'과 여성 게스트 최초 프리즈 동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설인아는 이번 출연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런닝맨' 남성 멤버들은 여성 게스트 4명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얼굴과 합성된 사진만으로 짝꿍을 선택했다.

특히 합성에도 불구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 두 번째 게스트의 정체에 전 출연진은 궁금증을 가졌고, 사진 주인공의 정체가 설인아임이 밝혀지자 짝꿍을 희망했던 김종국, 하하는 화색을 보였다.

이어 설인아는 극적인 반전 연출을 그려내며 재미를 더했다. 자신의 사진을 뽑은 김종국이 첫 번째 게스트 강한나의 선택으로 짝꿍이 성사되자 반기를 든 것. 설인아는 "난 김종국 오빠랑 되면 이 얼굴로 살 수 있다. 삼행시도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강한나를 제치고 김종국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또, 첫 출연 당시 함께 등장했던 배우 이다희가 이후 '패밀리 프로젝트'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부러움을 드러낸 설인아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도 프리즈를 선보이며 강한 의욕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그녀의 활약상은 25일 방송되는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설인아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여주인공 강하늬 역을 맡아 성공적인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으며, 각종 시상식과 예능 등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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