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동갑내기 절친인 돌싱 임원희와 노총각 정석용이 역대급 짠내 케미를 선사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짠내 콤비’ 배우 임원희 정석용의 짠내가 절정을 이룬다.

이날 임원희는 전라북도 임실 산골짜기에 사는 외삼촌댁을 찾았다. 특히 동병짠련(?) 케미가 돋보이는 절친 배우 정석용과 함께 떠나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여자랑 오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정석용의 진심어린 돌직구가 터지자 녹화장은 웃음물결이 출렁거렸다.

이들은 임실 외삼촌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밭농사 돕기에 나서며 2018년 판 ‘전원일기’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 과정에서 최근 정석용에게 벌어진 핑크빛 ‘썸’ 스토리의 비하인드가 깜짝 공개돼 모벤져스의 기대감을 한껏 모았다.

정석용은 영화 ‘그해 여름’에 함께 출연한 동갑 배우 이병헌이 풋풋한 대학생 역할을 맡을 때 자신은 노안 때문에 동네 이장 역을 해야 했던 웃픈(?) 사연도 밝혔다. 심지어 이 역을 두고, 30살 이상 차이 나는 대선배와 치열한 캐스팅 경합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의 웃기면서도 가슴 짠한 콜라보는 18일 오후 9시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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