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혜경궁 김씨 사건을 언급했다.

17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밝혔듯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용자가 김혜경씨라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며 거짓말로 많은 사람 기만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은 "경찰 수사 결과 기소의견 송치할 만한 정황증거들이 모아졌지만 이 지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 법정에서 밝혀질 때 까지 기다리는게 옳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혜경궁 김씨'의 계정주를 김혜경 씨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김혜경 씨는 19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