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누나미가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269회에는 기안84의 겨울 이불을 장만해주려고 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이날 시장을 방문한 김에 이불을 둘러봤다. 한혜진의 권유로 고가의 이불에 누워본 기안84는 “오우, 확실히”라고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봤던 저가 제품보다 포근했던 것.

그러나 기안84는 구매를 망설였다. 평소 과소비를 잘 하지 않는 기안84가 망설이는 모습에 한혜진은 “이거 사, 돈도 잘 벌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머뭇거리는 기색을 드러냈다.

급기야 한혜진은 “누나가 사줄까?”라며 기안84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여름에 한혜진으로부터 옷선물을 받았던 기안84는 “됐어요, 누나. 전에도 나 때문에 돈 썼는데”라고 거부했다.

한혜진의 누나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마침 오토바이를 가지고 와 구입한 이불을 들고가기가 쉽지 않았고 혹시 짊어질 수 있겠냐는 말에 흔쾌히 응한 것. 전현무는 “톱모델을 보부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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