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의 체포가 모두에게 희소식으로 전달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체포소식에 눈물짓는 하영옥(남기애 분), 가슴을 쓸어내리는 한수창(김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강제혁(김일우 분)은 자신에게 연락을 취해오는 강세나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체포된 상태에서 강세나가 도움을 구할 곳은 없었고, 악에 받친 강세나는 “더러운 일만 시키고 날 버렸다 이거지”라고 이를 악물었다.

하영옥 역시 화강유리 공장 식구들로부터 강세나의 체포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강세나가 친 덫에 빠져 사기를 당하고 남편까지 떠나보내야 했던 하영옥으로서는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

한가영(이영아 분)은 한수창에게 강세나가 설계도면을 훔치려다 잡혔다고 알렸다. 6년 전에도 막을 수 있었던 일을 뒤늦게 해결한 것에 한가영이 “그때 다 밝혔으면 지금 회사 다 뺏기는 일은 안 일어났을 텐데”라고 후회하자 한수창은 “아니다 아니야 네가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몰랐던 내가 눈이 멀었던 거지”라고 다독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