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이 친오빠 블레어에 서운함을 토로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강원도로 떠난 블레어 호주 가족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멕은 케이틀린에 블레어와 자신은 쌍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하다며 사소한 말다툼을 했다. 마크의 중재에 멕은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너무 서로 피곤해서 예민한 것 같았다"는 블레어에 신아영은 "오빠 좀 배워야 한다. 저게 별것도 아닌데 삐졌다는  것은 뭔가 쌓여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후 블레어는 "오빠는 계속 나한테 그런식으로 대했다. 계속 케이틀린하고만 놀았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앞서 호주에서 오기 전 멕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함게 놀았다. 사람들이 쌍둥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며 오빠 블레어와 만날 생각에 잔뜩 들떠 인터뷰를 남겼다.

하지만 이날 블레어는 케이틀린과 더 자주 어울렸고, 위험 상황에서도 멕이 아닌 케이틀린을 챙겼다. 심지어 케이틀린과 말다툼을 할때도 케이틀린의 편을 들어 멕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블레어는 멕에 미안한 마음에 그를 꼭 끌어안아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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