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유관순을 비롯한 문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진=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지난 4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회담에서 남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여 남북이 하나되는 운동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난 7월 4일부터 3.1운동 100주년 문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 영상 소설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은 3.1운동 100주년 문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다. 이는 12월 중에 출간되는 영상 소설이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의 여성 애국 열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윤학렬, 이은헤, 유재우 등의 최고 작가들이 집필 중이다.

동학란으로 남편을 잃은 개성의 전도부인 어윤희, 호수돈 여고 사감 출신의 신관빈, 맹인 독립투사 심명철,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 권애라 등 실제 수감했던 독립투사들의 삶을 추적하고 기록한 작품이 될 것이다.

#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 다큐멘터리

두 번째 프로젝트는 영상 소설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이다. 지난 8월부터 제작을 진행했고 2019년 3월 1일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타임즈, 중국 장춘, 일본 도쿄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독립 항쟁을 통한 남북 화합과 평화 그리고 기독교인의 순교정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 드라마 & 뮤지컬

영상 소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이어 세 번째 프로젝트는 영상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것이다.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 영상 소설을 바탕으로 광복절 특집 드라마로 방송할 계획이다.

또한 안중근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처럼 유관순의 이번 영상 소설로 대형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제작이 될 예정이다.

# ‘동풍신 열사’ 영화 제작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의 유관순으로 추앙받고 있는 함경남도 명천 출신의 동풍신 열사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다. 동풍신 열사 또한 3.1운동 당시 독립을 외쳤다. 북한에서는 동풍신 열사를 훌륭한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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