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휴대가능물품과 반입금지물품을 두고 마지막까지 혼선이 빚어졌다.

15일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임박한 가운데 휴대폰 소지 가능여부를 비롯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수능 당일 수험생 준비물은 수험표와 신분증이다. 만일 배부받은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한 것과 동일한 사진이나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시험 전 시험관리본부에서 재교부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지우개,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 등은 소지할 수 있다.

그러나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는 절대 반입이 불가하다. 만에 하나 휴대폰 등 반입금지물품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제출한 휴대폰이나 스마트 기기는 응시하는 모든 영역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