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마약왕' 캡처

14일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마약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됏다. ‘마약왕’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와 조정석, 배두나가 출연해 막강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8년 하반기 작품이기도 하다.

티저 예고편은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변신한 송강호의 강렬한 표정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가 마약왕이 되는 과정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예고편은 진행된다.

각종 비리와 화면에 쏟아지는 돈다발은 그 당시 사회 배경을 말해준다. ”대만에서 원료를 받아갖고 조선서 만들어가 그거를 다시 일본으로 갖고와 팔면은 이거 애국 아이가?“라는 송강호의 말이 ‘마약왕’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설명한다.

송강호는 그동안 ‘변호인’ ‘택시운전사’를 통해 착한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약왕’에서 욕망에 가득찬 변질된 인간의 이미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마약왕’은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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