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힐링’,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열풍을 타고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힐링 에세이가 올 한해 서점가를 점령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에세이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나 증가했다.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룬 책들이 대다수다. 

지난 3월에 출간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후속작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고 있다.

백세희 작가의 우울증 기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역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몇 개월째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있다. 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욜로 열풍과 소확행적인 삶의 태도와 연결돼 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직장 문제, 인간관계 등 여러 고민과 불안에 시달리는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포함한 다양한 인문 심리학 도서 출간이 봇물을 이뤘다. 최근에는 ’당신이 옳다‘, ’컴 클로서‘, ’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등이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

한편 인터파크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책상 위 한 줄의 문구로 독자들의 일상에 힐링을 선물하고자 ‘2019 힐링/ 명언 캘린더’를 제작했다.

캘린더는 총 2종이며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속 감성 문구로 꾸며진 ‘힐링 캘린더’와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과학자의 ‘명언 캘린더’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명언 캘린더의 경우 비영리 과학공익재단인 카오스재단에서 독자들에게 과학적 영감을 주고자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인터파크 ‘2019 힐링/명언 캘린더’ 및 인터파크 MD가 꼽은 추천도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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