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제때 먹지 챙겨 먹지 못하는 어른들을 위한 우유가 나왔다.

사진=CU 제공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간편 대용식의 시장 규모는 2009년 7,000억 원에서 2015년 1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조 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CU는 혼자 살면서 끼니를 챙겨 먹기 번거롭지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가공유 ‘어른우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어른우유는 믹스넛츠, 미숫가루 2종으로 기존의 가공유와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가벼운 한 끼를 찾는 성인들을 겨냥해서 만든 식사 대용 우유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원유 함량을 높여 부드러움과 포만감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어른우유 믹스넛츠는 견과류 특유의 진한 고소함을 부드러운 우유에 녹였고 어른우유 미숫가루는 식사 대용식에 걸맞게 미숫가루와 함께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콩까지 더해 곡물의 건강함을 담았다.

한편 CU는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식사 대용식 카테고리를 별도로 신설하여 편의점 간편 대용식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CU는 그동안 물, 우유, 두유 등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랩노쉬(그레인, 초콜릿, 블루베리, 쿠키앤크림), 밀스3.0(그레인하프, 코코넛) 분말형 식사와 간편하게 짜먹는 파우치 죽인 본죽 밀타임(군고구마죽, 밤라떼죽) 등 다양한 종류의 간편 대용식을 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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