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31회에는 작아진 핼러윈 의상에 속상해하면서도 박잎선에서 이런 마음을 감추는 송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이날 핼러윈 데이를 맞아 송지아와 송지욱은 등교 전 코스튬 의상을 준비했다. 송지아는 3년 전 입은 캣우먼 의상을 다시 착용하려고 했지만 폭풍성장에 어느덧 옷이 작아져 있었다.

그러나 당장 핼러윈 당일에 다른 복장을 준비할 수도 없는 상황. 이에 송지아는 “맞는 거야”라고 우겼지만 결국 핼러윈 의상을 포기하고야 말았다.

송지아는 3년 전 입었던 옷이 작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면서도 “학교에 입고 가고 싶었는데”라며 “친구들은 입고 올 것 같은데 혼자 못 입고 가서 아쉽죠”라고 카메라 앞에 털어놨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거실로 나온 송지아는 스스로 등교준비를 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척 자기의 침대를 치우고, 학교에 갈 준비물을 챙기는 성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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