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중국 체류 당시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과열되고 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포방터시장을 찾아 요식업 사장님들을 만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홍어+탁주)을 운영하는 모자를 만났다. 어머니는 아들때문에 홍탁집을 시작했으나, 정작 아들은 가게일을 거들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식당 점검을 위해 홍어삼합과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어머니가 백종원에게 내놓을 요리를 하는 동안 아들은 주방정리에 나섰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제대로 넣지 못하는 것은 물론 설거지에도 미숙한 모습으로 평소 식당일을 제대로 돕지 않는다는 것이 역력히 드러났다.

보다못한 백종원은 아들을 불러 대화를 시도했다. 가끔이라도 주방을 거드냐는 말에 홍탁집 아들은 “손님이 몰리면 가끔 도와드리는 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냉장고에 식재료가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라 답변을 머뭇거리며 백종원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백종원은 대화중 아들이 중국에 있었다는 말에 “무슨 일을 했냐”라고 물었다. 아들은 “톈진에서 수출 일을 했다”라면서도 “중국 일은 노코멘트하면 안 되냐”라고 난처해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정말 뭐 했나. 나하고 이야기하는 건 다 진짜여야 한다. 당신에 대해 알아야 뭘 도울 수 있다”라고 진실을 요구했다.

아들은 결국 대답을 했지만 방송에서는 이를 묵음처리했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더 망신당해야 한다”라며 “어머니가 무슨 죄를 지어서 고생하고 울어야 하냐. 당신은 죄를 지었다”라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해당 방송이 나간후 홍탁집 아들이 중국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된 상황. 궁금증이 추측으로 이어지며 홍탁집 아들에 대한 미스터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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