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17일 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33년 만에 첫 전국 투어 콘서트 ‘김완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부산 KBS홀에서 12월7일부터 8일까지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김완선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퍼포먼스, 스토리를 보여주며 데뷔 곡 ‘오늘밤’을 비롯해 ‘리듬속에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 변진섭과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김완선을 제외한 무대 출연진들이 약 30명으로 알려져 규모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완선은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했으며 꾸준히 싱글 앨범 및 정규 앨범을 발매,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불타는 청춘’ 등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