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이 개봉 12일 만에 340만에 육박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완벽한 타인 스틸 / 완벽한 타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2일 오전 12시 4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1,321개 스크린에서 36만6,76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37만5,14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12일 만의 기록이다.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가 1,098개 스크린에서 31만1,172명(누적 184만2,700명)을 불러모아 2위, '동네사람들'이 716개 스크린에서 9만4,468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영화순위 4위에는 '바울'이, 5위에는 '여곡성'이 올랐다.

'완벽한 타인'은 이미 개봉한 지 6일 만에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넘어서는 등 '휴대폰 사생활'이라는 공감대로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개봉 전 예상했던 흥행 스코어보다 더 높은 누적관객수를 기록하자 '완벽한 타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 상황.

유해진 이서진 김지수 염정아 조진웅 주연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에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모두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휴대폰을 가진 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소재로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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