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의점에서 1인이 한 끼 즐기기 적당한 양의 농수축산물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과메기까지 출시됐다.

편의점 GS25는 1~2인이 먹기 적당한 양의 ‘한 끼 과메기’를 판매한다. 주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꽁치를 해풍에 밤낮으로 건조시켜 특유의 감칠맛이 살린 상품이다. 5마리가 손질돼 있으며 동봉된 초고추장과 함께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GS리테일 수산식품 담당 MD는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과메기를 찾는고객이 많지만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최소 2~3인분이 대부분인 것에 주목했다. 1인가구 고객이 제철을 맞아 한 번쯤 맛 보고 싶지만 그 양과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것에 착안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부담없이구매할 수 있는 양과 가격의 과메기를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과메기를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된 것은 삭힌 홍어가 올해부터 갑자기 인기를 얻기 시작한 덕분이다. 삭힌 홍어는 5년 전부터 판매해 오던 상품인데 지난해 500여점포에 불과했던 판매 점포가 올해 7000여 점포로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호응을 끌고 있다. 실제 10월 한 달 동안 3만개가 판매됐으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S25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한 끼 분량으로 소포장 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에 없었던 소포장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끼 과메기와 삭힌 홍어는 GS수퍼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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