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가 ‘2018 고양이영화제’(11월9~11일 서울극장) 공식 후원사로 참여,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작은 시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2018 고양이영화제, 닥터 브로너스 제공

환경재단 서울환경영화제가 개최하는 ‘2018 고양이영화제’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자 열악한 도시 환경과 사회적 편견에 노출된 고양이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며 그들을 도시 생태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배려와 존중에 대해 이야기한다.

닥터 브로너스는 지난 9월 열린 환경재단 주최 ‘2018 채식영화제’와 10월 진행된 동물권행동 카라(KARA) 주최 ‘제1회 동물영화제’ 후원에 이어 올 하반기에만 세 번째로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게 됐다.

닥터 브로너스는 모든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윤리적으로 얻은 비즈왁스를 사용한 밤 제품 외에는 동물성 원료 또한 사용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다. 사람과 동물, 지구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올-원(ALL-ONE)' 철학을 바탕으로,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고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해 매년 수익의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후원 및 교육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화 '고양이 케디' 포스터

영화제 후원 물품인 ‘매직솝’은 합성화학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유해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저다. 고양이나 강아지도 안심하고 씻길 수 있는 저자극 클렌저로 애묘·애견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한편 ‘2018 고양이영화제’에서는 터키 길고양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고양이 케디’를 시작으로 ‘파리의 도둑고양이’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총 7편의 고양이 관련 영화를 상영하며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대한 ‘정책토크’와 고양이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집사들의 수다’ 등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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