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사태와 똑같은 일이 8년 전에도 일어났다.
10일 방송된 SBS ‘8 뉴스’는 2003년에도 ‘팀킴’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2003년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경북 의성시 컬링 훈련장이 건설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인부로 훈련장 건설 현장을 다녀야 했다.
이동건 전 경북체육회 컬링 선수(이하 이 전 선수)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하 김 전 직무대행)이 선수들을 데리고 공사 인부로 선수 인력을 착취했다고 밝혔다.
이 전 선수는 “어린 선수들은 거의 훈련시간이 없을 정도였다. 훈련장 건설에 참여했지만 무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직무대행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공사장 일은 말도 안 된다”면서 “공사장 일을 직접 지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에서 뛰었던 A 선수도 김 전 직무대행의 만행을 폭로했다. “건설 현장에 선수들이 투입된 건 사실이다”라면서 “남자팀 선수들은 한 시즌 내내 건설 현장에서 지냈다”라고 말했다.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에서 뛴 B 선수도 “김 전 직무대행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어떤 그 누구도 움직일 수 없다”면서 김 전 직무대행의 만행을 질타했다.
이 전 선수는 “‘팀킴’ 소식을 들었을 때 지난 일과 똑같아 소름 돋았다”라고 말했다. 8년 전에도 이 전 선수를 포함한 12명의 선수들이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제출했지만 답변 하나 듣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팀킴’ 사태에 이어 과거 김 전 직무대행의 만행이 터지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하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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