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이 ‘너를 만나’ 1위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폴킴은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힐링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한 계단 한 계단 차근차근 올라온 가수다. 첫 콘서트를 40석으로 시작해 금의환향했다. 나만 알던 가수에서 모두가 아는 가수다 됐다"며 폴 킴을 소개했다.

10월 29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를 만나'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폴킴은 커버곡 이하이의 '한숨', 현재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신곡 '너를 만나'의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대해 "이틀 동안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내가 여기서 하나라도 잘못하면 깨져버릴 거 같더라. 꿈만 같았다"며 심정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큰 목표 하나를 이룬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이게 급류인 거 같다. 휩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마음가짐과 처음 노래를 시작했던 순간들을 잃지 않고 계속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폴킴의 ‘너를 만나’는 가온차트 44주차 디지털, 다운로드, BGM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1주차 멜론, 벅스, 지니 등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폴킴은 12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앨범(Album)’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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