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에서 故신성일 영화인장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 신성일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상원, 임백천, 조인성 안성기 이덕화 이순재등 많은 동료, 후배 스타들은 고이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순재는 "너무 일찍 간 것 같다. 조금 더 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수미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채 "두 달 전에 만났었는데"라며 "선생님 하늘에서도 배우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인순이는 고인의 딸을 위로했고, 현미는 "그동안 투병생활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150여 명이 함께한 발인식에서 독고영재는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폐암 투병 중이던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11시에 이뤄졌다.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유족 측은 고 신성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으로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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