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자마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높아진다.

(사진=YTN 캡처)

지난 8일 전국에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며 청정한 공기를 만끽한 가운데 오늘(9일) 비가 그친 후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전망이다. 

현재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날아오기 시작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올랐으며, 오후에는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의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진다.

주말에도 추가로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임으로 외출시 황사용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약해졌으나 경기와 영서, 충청 지방에만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까지 경기와 영서, 충청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이어진 뒤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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