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손잡았다.

사진=연합뉴스

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면서 옛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 계엄문건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 개최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혓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역시 “가능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실무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합의에만 그치지 않고 올해까지 모두 입법화, 제도화될 수 있도록 작업하겠다”라면서 청문회 실시를 강력히 밀어붙였다.

이날 세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문건에 대한 청문회 이외에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올해 안으로 처리하는 것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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