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체 발탁됐다.

사진=연합뉴스

8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정우영(알 사드)이 빠지고 주세종(아산무궁화)이 대체 발탁됐다고 전했다.

주세종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23인 멤버 중 한 명으로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우영이 최근 발목을 다쳤다. 11월 A매치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10월 말 발목 부상을 당한 뒤 현재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정우영은 대표팀에서 기성용의 파트너로 오랜 시간 함께 했다. 이번 명단에 기성용도 빠진 상태라 벤투 감독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결국 중앙 미드필더진 변화를 시도할 수밖에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장현수는 병역특혜 논란으로 영구 퇴출됐고 기성용과 정우영도 빠져 다른 선수들의 조합으로 A매치를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호주에서 11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를 치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