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과 김재영의 썸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올리브 새 월화드라마 ‘은주의 방’(연출 장정도, 소재현/극본 박상문, 김현철)에는 심은주(류혜영 분), 서민석(김재영 분)의 사랑과 우정 사이가 그려졌다.

(사진=올리브)

이날 방송에는 자발적 휴직녀 심은주를 위로하는 서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석은 스스럼없이 혼자 사는 심은주의 집에 치킨을 사들고 놀러올 정도로 편한 ‘남사친’이였다.

하지만 둘의 관계를 친구로만 단정할 수는 없었다. 서민석은 불이 나간 심은주의 집 전구를 갈아주려다 자신을 아래에서 잡아주는 그녀와 얼굴이 마주치는 순간 묘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이런 서민석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심은주는 빤히 눈을 마주했다. 민망해진 서민석은 “불 좀 끄고와”라며 애써 얼굴을 외면했다.

심은주 역시 서민석과의 관계에서 종종 낯선 감정을 느꼈다. 현관문을 열고 나서다 뒤돌아서 다시 걸어오는 서민석에게 마치 고백이라고 기대한 듯 바짝 긴장하는 심은주의 모습이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은주의 방’은 야근에 시달리는 29세 대한민국 직장인 심은주가 자발적 휴직녀가 된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집도, 삶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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