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Anime x Game Fastival2018> (이하 AGF2018) (주최 AGF2018조직위원회,  ㈜애니플러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재팬)이 지난 11월 3일, 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그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AGF2018조직위원회

 

오픈 전부터 1만여명의 사전 예매로 행사의 흥행을 예상케 했던 <AGF2018>은 오픈 당일 새벽부터 사전예매자들은 물론 각 부스별 이벤트 참가자 수백명이 줄지어 대기하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AGF2018>은 첫 행사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새벽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의 내부를 가득 메웠다.

약 40여개의 부스에는 어느 부스라고 할 것 없이 대기열이 끝없이 이어졌고 스테이지 이벤트장은 물론 뮤직비디오가 상영되는 각종 화면 앞에는 야광봉을 흔드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곳곳에서 터지는 환호성과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는 모습은 흡사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다채로웠다.

이번 행사를 처음 관람하게 된 언론 관계자들 역시 애니메이션의 다양함은 물론 “남녀를 불문하고 애니메이션에 이렇게 열정적인 팬들이 많을 줄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 같다. 우리가 ‘원피스’나 ‘공각기동대’ 등에 열광했던 세대라면 지금 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는 바로 이것”이라며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이들의 놀이문화가 신선한 충격임을 전했다.

언론 관계자들과 함께 한 미디어투어에서는 한국 측 주최사인 ㈜애니플러스 관계자와 함께 주요 부스를 돌며 각 회사에 대한 특징과 올해 주요 신작들에 대한 간단 설명을 함께 공유했다.

행사 기획의도에 대해 ㈜애니플러스의 전승택 대표는 “그동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재팬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AFA와 같은 행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기투합하게 되었고 오늘 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라며 또한 “기존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TV상영회와 MD관련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두터운 팬층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또한 “지금은 회사 자체 콘텐츠상 일본 작품 위주로 진행되었지만 향후에는 국내 모든 애니메이션 관련회사들은 물론 게임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 1회의 경험으로 날짜, 공간, 이동 동선 등 다양한 고민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행사로 거듭나겠다”라는 향후 비젼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X 게임페스티벌 <AGF2018>은 대중들에게는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입덕의 시작을 돕고, 매니아들에게는 당당하고 품격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그 첫번째 기회로,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비공식 집계로 총 2만여명 규모로 추산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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