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미드필더 이창민이 교통사고를 냈다.

6일 제주도 서귀포 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49분경 제주 서귀포시 프라이빗리조트와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사이에서 이창민이 몰던 SUV와 마주오던 이 모 씨의 차량이 충돌했다.

이창민은 커브를 돌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이 모 씨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홍 모 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모 씨차량 동승자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민의 SUV에는 동승자가 1명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큰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음주운전이나 과속은 아닌 것으로 판단”이라면서 “선수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