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비켜라 운명아’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5일 첫 방송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서 의류기업 대표의 금수저 외동딸이자 엘리트 패션 디자이너 ‘한승주’ 역할을 맡은 서효림이 첫 방송부터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KBS 1TV '비켜라 운명아')

지난 방송에서는 한승주와 양남진(박윤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유학을 마취고 귀국한 한승주는 공항에서 아버지 스펙터클한 첫 만남이 펼쳐졌다. 앞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승주는 공항에서 아버지 한만석(홍요섭 분)이 보낸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

한승주를 그 사이 정진아(진예솔 분)로 착각한 양남진을 뒤에서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그러나 한승주는 놀란 기색도 없이 그대로 휴대폰을 들어 112에 성추행범으로 그를 신고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만석이 보낸 ‘진짜’ 업무 파트너 최시우(강태성 분)가 등장하자 아버지가 자신을 픽업하지 않으면 업무상 불이익을 준다고 했냐며, 이건 엄연한 횡포라고 대신 사과하며 혼자 택시를 타겠다고 하는 등 주체적이고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서효림은 첫 방송부터 사이다 매력으로 눈길을 끌며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으면서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소신 있는 인물로 그려내며 호감 매력을 상승시킨 것. 첫 방송부터 통통 튀는 존재감과 생기발랄한 비주얼로 꿀잼 보장을 예고한 서효림, 그녀가 그려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승주’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서효림을 비롯해 박윤재, 강태성, 진예솔 등이 출연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순도100% 열혈 청춘들의 겁 없는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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