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와 연세대 캠퍼스 투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연세대학교 측이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안젤리나 졸리가 이날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AP통신)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와 팍스를 데리고 지난 3일 연세대학교를 직접 방문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캠퍼스 견학코스’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를 살폈다.

연세대에 따르면 안젤리나 젤리의 방문은 사전에 학교 측과 따로 일정을 조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과 이용한 '연세대 견학'은 ▲본관 ▲윤동주 시비 ▲연희관 ▲청송대 ▲노천극장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글로벌 라운지 ▲광혜원 순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마침 연세대학교의 수시지원 철을 맞아 매덕스가 이에 지원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연세대 관계자는 “매덕스는 입학 지원도, 면접을 본 사실도 없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젤리나 졸리의 가이드 또한 학생홍보대사가 맡아 진행했다며 “학교 측과 간담회를 갖거나 어떤 요청을 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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