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커는 워너원 이대휘로 밝혀졌다.

(사진=워너원 공식 트위터)

지난 4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펼쳐진 가운데 축음기와 조커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축음기는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고, 조커는 헤이즈의 '저별'로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감성을 전했다.

하지만 조커는 축음기에 패하며 결국 가면을 벗게 됐다. 앞서 러블리즈 미주는 조커를 워너원 멤버일 것으로 추측한 가운데 조커는 이대휘로 밝혀졌다.

복면을 벗은 이대휘는 "워너원 막내 이대휘입니다"라며 "가면을 써서 훨씬 좋았다. 내가 감사하게도 워너원이란 그룹에 속해 있다.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선입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신다. 그걸 깨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은 제 목소리를 아시지만 대중분들은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아이돌만이 아닌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대휘는 "솔로 무대를 꼭 해보고 싶었다. 윤상 선배님께서 칭찬해주셔서 울컥했는데 울면 메이크업이 번질까봐 울지 않았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워너원 공식 트위터에는 "애교 뿜뿜은 기본. 미성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봄을 불러온 조커는 워너원의 사랑둥휘 대휘였습니다. 떨지 않고 무대를 멋지게 완성한 우리 휘야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 보내주세요"라며 이대휘의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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