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이 강은탁 품에서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윤정한(강은탁 분)의 품에서 눈물 흘리는 에밀리(정혜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강은탁은 최덕배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범죄자인 최덕배를 낚기 위해 미끼를 던졌고 계획대로 일이 성사된 것.

어둠 속에서 나타난 강은탁을 본 순간 최덕배는 새하얗게 질렸다. 강세나(홍수아 분)의 사주가 있기는 했지만 본인이 하영옥(남기애 분)에게 사기를 쳤고, 심지어 에밀리를 죽이려고 했었기 때문.

강세나를 나중에라도 이용하기 위해 최덕배가 에밀리 사고 영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확신한 강은탁은 그를 추궁했다. 최덕배는 버텼지만 결국 옷주머니에서 지하철 물품 보관한 영수증이 발견되며 사고 영상의 행방이 드러났다.

에밀리는 경찰이 찾아와 최덕배를 연행한 뒤 강은탁의 품에 안겼다. 이어 “정말 찾을 줄은 몰랐어”라고 눈물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