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2일 오전 9시부터 양진호의 자택 및 분당 워디스크 사무실, 군포시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포함 10여 곳을 압수색한다고 밝혔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제 운영자로, 불법 촬영물 등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이에 더해 회사 직원을 폭행·학대하며 인증샷을 남기거나 폭행 영상을 촬영하게 지시, 수련회에서 활로 닭을 쏘게 직원에게 강요해 동물 학대와 살해를 한 정황도 함께 밝혀져 양회장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일반 시민들은 이와 같은 양회장의 엽기행각에 분노하며 양회장을 구속하라는 국민청원을 통해 비판 여론을 높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양 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 밝히며 불법 촬영물 유포에 대한 혐의뿐만 아니라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를 더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현재 양회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이마트 '블랙이오', 랜덤완구 럭키박스 9천9백원...몇 개까지 구매가능?
- '전참시' 박성광, 친정 '개콘' 나들이서 찬밥신세...광복이만 인기
- '뉴스토리' 이용주 의원, 발의 동의한 '윤창호법' 집중취재
- 아스트로 차은우, '2018 AAA' 참석...美친 비주얼로 여심 공략
- 젤리피쉬 측 "빅스·구구단, 악플러에 법적대응 준비... 선처 없다"(공식)
- 박민영, 각별한 팬사랑 화제...13년 만에 첫 팬미팅 개최
- '나혼자산다' 헨리, 토론토서 아버지와 자존심 건 탁구대결...승부욕 활활
- [리뷰] ‘여곡성’ 한국형 고딕 호러의 재림, 피보다 진하게 풍기는 분위기
- 방탄소년단·워너원·트와이스·아이즈원, '2018 MAMA' 첫 라인업 공개
- [인터뷰] ’백일의낭군님’ 조한철 “아들役 도경수, 좋은 태도가 좋은 결과 만들었다“
- ‘국가부도의날’ ‘출국’ 11월 한국영화들, 극장 점령 준비 완료 “외화 컴온”
- 법원, 양진호 구속영장 발부 "증거인멸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