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이 걸그룹 아이시어 전 멤버인 선아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아이시어 소속사 측이 선아가 팀에서 무단이탈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선아 인스타그램 캡처)

선아와 아이시어 측의 전속계약은 약 3년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이시어 측은 선아의 결혼 소식을 황당해하며 "전속계약이 아직 유효한데 무단이탈한 상황이다. 금전적인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 변호사와 논의해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정재용 측은 "정재용과 선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시어 측 관계자는 선아에게 갑자기 연락을 취해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재용 측은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 걸어서 기사화 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를 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비 신부는 어직 어리고 임신 9주차 태아를 뱃속에 품은 여성"이라고 호소하며 "채무 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다. 당사는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고 있는 이런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라며 더 이상 당사가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아티스트 정재용씨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했다.

한편 정재용과 아이시어 전 멤버 선아와 내달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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